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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양키스 잡고 사이영상 굳힌다

류현진, 양키스 잡고 사이영상 굳힌다

지환혁 기자 | 기사승인 2019. 08. 2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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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bs Dodgers Baseball <YONHAP NO-0888> (AP)
류현진 /AP연합
사이영상에 도전하고 있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이 중요한 갈림길에 섰다.

류현진은 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2013년 6월 20일 양키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피홈런 1개를 포함해 5피안타 3실점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6년만에 설욕의 기회가 왔다.

류현진에게 양키스전은 중요한 일전이다. 양키스는 아메리칸리그 승률 1위를 기록 중이다. LA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승률 1위를 달리고 있다. 빅마켓 구단이자 메이저리그 최고 인기 구단인 두 팀의 대결은 ‘미리보는 월드시리즈’로 주목을 받고 있다. 두 팀의 맞대결에서는 다저스가 양키스에 7승 6패로 앞서 있다.

류현진은 3연전 중 첫 경기에 등판한다. 강타자들이 즐비한 양키스의 타선을 제압한다면 자신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다. 사이영상에 한발 다가설 수 있는 것은 물론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몸값도 크게 올릴 수 있다.

류현진은 사이영상 수상의 첫번째 고비로 여겨졌던 지난 1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경기에서 5.2이닝 동안 4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후반기 흔들릴 수 있다는 전망을 뒤집고 사이영상 레이스에 다시 속도를 붙이기 위해서는 양키스전에서 호투가 필요하다.

양키스는 팀 홈런이 227개로 메이저리그 전체 2위에 올랐다. 홈런타자들이 즐비하다. 팀 득점, 팀 장타율 등 다양한 공격지표에서 리그 1, 2위를 다투는 ‘막강 화력’을 자랑한다. 그러나 류현진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올 시즌 23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12승 3패 평균자책점 1.64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홈에서 9승무패 평균자책점 0.81로 강했다. 양키스의 막강 타선을 상대로 해볼만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미국 MLB닷컴은 22일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류현진이 FA 시장을 흔들 준비를 마쳤다고 분석했다. 양키스전에서 호투한다면 사이영상과 만족할만한 FA계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눈앞에 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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