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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모든것 청문회서 밝히겠다”…정의당 최종판단 신중

조국 “모든것 청문회서 밝히겠다”…정의당 최종판단 신중

임유진 기자 | 기사승인 2019. 08. 22.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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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2일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적선빌딩으로 출근하고 있다./연합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22일 중도 사퇴 의사가 없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했다.

조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 사무실 출근길에 “더 많이 회초리를 들어 달라”면서 “모든 것은 청문회에서 소상히 밝히겠다”고 말했다. 조 후보자는 “저에 대해 실망을 하신 국민들이 많아졌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면서 “‘당시 제도가 그랬다.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 말하며 나 몰라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오는 30일까지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열어 조 후보자에게 해명할 기회를 줘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지금 조 후보자와 관련한 여러 의혹이 보도되고 있는데 의혹만 있고 진실은 가려져 있지 않나 생각도 든다”면서 “하루빨리 청문회를 통해 국민이 조 후보자의 생각을 들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조 후보자에 대한 의혹이 확산되면서 문재인정부 들어 청문회 정국에서 사실상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 온 정의당의 입장도 주목된다. 조 후보자 딸의 입시 특혜 의혹이 불거지면서 2030세대 비판 여론이 커지고 있어 핵심 지지층인 청년층인 정의당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다.

일단 정의당은 조 후보자에 대한 최종 판단에 신중한 모습이다. 정의당은 이날 그동안 제기된 각종 의혹과 논란에 대한 소명 요청서를 조 후보자 측에 보냈다. 조 후보자의 해명을 들은 뒤 공식 입장을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정의당을 직접 찾아 각종 의혹에 대해 직접 설명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26일 찾을 것으로 알려졌으며 구체적 일정은 조율 중이다.

심 대표는 “조 후보자의 정확한 해명과 실체적 진실을 바탕으로 검증 작업을 해나갈 것”이라면서 “그 검증 결과에 기초해서 단호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심 대표는 “20·30대는 상실감과 분노, 40·50대는 상대적 박탈감, 60·70대는 진보진영에 대한 혐오를 표출하고 있다”면서 “조 후보자는 칼날 위에 선 자세로 성찰하고 해명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다만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을 비롯해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대안정치 등 야권에서는 조국 불가론이 커지고 있다. 한국당은 청문회 보이콧 검토에 이어 특검과 국정조사까지 거론하고 있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특혜 입시 논란과 관련해 조 후보자와 딸을 이날 검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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