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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일본계 자금 동향, 우리 금융시장에서 특이사항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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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일본계 자금 동향, 우리 금융시장에서 특이사항 無”

임초롱 기자 | 기사승인 2019. 08. 2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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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국내 금융시장에서 일본계 자금의 동향에 특별한 변화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은은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를 통해 “최근 금융·외환시장에선 국내외 경기둔화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중 무역분쟁이 심화되고 일본 수출규제 관련 불확실성이 더해지면서 가격변수의 변동성이 확대됐다”면서도 “이같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외화자금조달 여건과 외화유동성 상황은 양호한 상태를 지속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은에 따르면 일본계 투자자의 상반기 말 현재 국내증권투자 잔액은 129억달러로, 외국인 투자자 총 잔액의 2.2% 수준이다. 이 중 주식과 채권 비중은 각각 2.3%, 1.3% 정도다. 또 일본계 외은지점의 우리 기업 등에 대한 대출채권은 23조3000억원으로, 전체 은행의 우리 기업 등에 대한 대출채권의 1.9%다.

이달 들어 국고채 금리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고 코스피지수는 1900대 초반까지 폭락한 바 있다. 원·달러 환율은 여전히 1200원대를 웃돌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달부터 이달 중순까지 주요국과 비교해보면 우리나라 주가와 환율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은이 블룸버그와 로이터 등을 인용해 발표한 주요국 통화가치 변화율을 보면 한국은 -4.6%를 기록, 영국(-4.4%)·브라질(-3.9%)·유로(-2.5%)·인도(-2.8%)·중국(-2.4%)·멕시코(-2.2%)·인도네시아(-0.6%)·일본(1.4%)·미국(2.1%)보다 낮다.

그럼에도 건전성이 양호하다고 판단한 것은 외평채 CDS 프리미엄과 대외차입 가산금리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달 16일 기준 외평채 CDS 프리미엄 5년물은 31bp(1bp=0.01%포인트)를 기록했는데, 지난해 말 39bp, 올 1월 32bp, 5~7월에도 28~37bp 사이에서 움직였던 점을 고려하면 평이하다는 분석이다.

또 국내은행의 외화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이 규제기준을 크게 웃돌고 있는 점도 마찬가지다. LCR 규제기준은 올해 일반은행과 특수은행 모두 80%로 맞춰져 있다. 올 들어 일반은행 LCR은 4월 117%→5월 111%→6월 115%였고, 같은 기간 특수은행은 99%→98%→98%였다.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말 4037억달러에서 지난달 말 4031억달러를 기록했고, 단기외채 비율도 지난해 말 31.4%에서 올 3월 31.9%로 오르는 데 그쳤다.

한은은 “미·중 무역분쟁 심화, 일본 수출규제 등 대외 여건의 높은 불확실성을 감안할 때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수시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대내외 리스크 요인의 전개양상과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국내 금융·외환시장의 안정성 확보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시장불안 심화에 대비한 시나리오별 대응계획(컨틴전시 플랜)을 점검·보완하고 시장불안이 우려되는 경우 시장안정화 조치를 적기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대외 여건 악화가 우리나라의 대외신인도 하락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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