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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 광화문 풍림 스페이스본 전세계약…시세 최대 10억대

안젤리나 졸리, 광화문 풍림 스페이스본 전세계약…시세 최대 10억대

기사승인 2019. 08. 23.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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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가 서울 종로구 광화문 풍림 스페이스본 아파트 전세 계약을 체결했다./연합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서울 광화문 소재 고급 아파트 전세 계약을 체결했다.

23일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안젤리나 졸리는 최근 서울 종로구 광화문 풍림 스페이스본 아파트 전세 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약은 그의 대리인이 맺었다.

계약한 아파트는 올해 연세대학교 언더우드학부에 입학할 장남 매덕스의 거처와, 안젤리나 졸리가 한국을 방문할 때 머물 장소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매덕스는 1년 동안 인천 송도에 위치한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생활한 뒤 신촌캠퍼스에서 수업을 듣게 된다. 

해당 아파트는 연세대학교와 5㎞ 정도 위치로 버스로 약 15분의 이동 시간이 소요된다.

광화문 풍림 스페이스본 아파트는 지난 2008년 7월 준공된 고급 아파트로, 근처에 김앤장을 비롯한 대형 로펌과 정부서울청사, 청와대 등이 있어 관련 종사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이다. 

아파트의 전세 시세의 경우 113㎡는 7억원부터, 190㎡는 10억5000만원대로 형성됐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광화문 풍림 스페이스본은 고급아파트로 보안이 좋다"며 "연세대와 가까운 점도 계약에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는 아들 매덕스의 입학 준비를 위해 3박 4일간 한국을 방문한 후 지난 21일 미국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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