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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미 국무, 한국 정부 지소미아 파기 결정에 “실망했다”

폼페이오 미 국무, 한국 정부 지소미아 파기 결정에 “실망했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기사승인 2019. 08. 23.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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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국무장관 "강경화 외교와 통화...실망했다"
미 국방부 "강한 우려와 실망감 표명"
Canada Pompeo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22일(현지시간) 한국 정부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파기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실망했다”고 말했다. 사진은 폼페이오 장관(왼쪽)이 캐나다 오타와에서 캐나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운데)· 크리스티아 프릴랜드 외교부 장관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사진=오타와 AP=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22일(현지시간) 한국 정부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파기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실망했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캐나다에서 크리스티아 프릴랜드 외교장관과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지소미아 파기와 관련, “오늘 아침 한국 외교장관과 통화했다”며 “우리(미국)는 한국이 정보공유 합의에 대해 내린 결정을 보게 돼 실망했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가 지소미아 유지를 여러 경로를 통해 요청했음에도 불구, 한국 정부가 파기 결정을 내린 데 대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시한 것이다.

폼페이오 장관은 “우리는 양국 각각이 관여와 대화를 계속하기를 촉구한다”며 “한·일의 공동 이익이 중요하고 이는 미국에 중요하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두 나라 각각이 관계를 정확히 옳은 곳으로 되돌리기 시작하기를 바란다”며 “이는 북한(대응)의 맥락에서 매우 소중할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우리가 하는 일에 있어서도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모두 미국의 대단한 파트너이자 친구이고 우리는 그들이 함께 진전을 만들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미 국방부도 이날 지소미아 파기 결정에 대해 데이브 이스트번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강한 우려와 실망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아침엔 한·일 양국이 이견 해소를 위해 신속히 협력하기를 권장한다는 논평을 냈다가 몇시간 만에 수위를 높인 논평을 다시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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