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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2020년 가솔린 수익성 상승 기대...목표가↑”

“에쓰오일, 2020년 가솔린 수익성 상승 기대...목표가↑”

기사승인 2019. 08. 2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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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3일 에쓰오일에 대해 2020년 미국과 중국의 생산량 감소를 통해 가솔린 수익성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기존 Hold에서 매수로 상향, 목표주가도 9만3000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백영찬 연구원은 “2020년 미국과 중국 생산량 감소로 가솔린 수익성 상승이 개대되고, IMO2020시행으로 하반기부터 디젤 가격 강세가 예상된다”며 “2년간 하락했던 정제마진은 하반기부터 상승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IMO2020 환경강화 정책으로 인해 해운사들의 선박용 경우 수요가 하반기부터 증가할 전망”이라며 “2020년 미국 원유수출 증가에 따른 WTI 가격 상승은 미국 정제설비의 원가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2020년 7월부터 China VI도입을 통해 자동차 배기가스 규제를 강화할 예정으로 중국의 가솔린 수출은 올해 대비 내년엔 감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신규 고도화 설비(RUC/ODC)는 올 상반기 초기 가동률 이슈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줬지만 현재까지 안정적 가동을 지속하고 있는만큼, 2020년 설비의 이익 기여도도 더욱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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