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왼쪽 다섯 번째)이 23일 남부청사 다산관에서 9월 1일자로 신규 임용되는 교(원)장, 교(원)감, 교육전문직원 489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경기도교육청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23일 신규 교장·교감 임명자들에게 “변화 요구를 분석하고 현 제도와 규정을 살펴서 직면한 교육과제를 함께 풀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이날 남부청사 다산관에서 열린 신규 교장·교감·교육전문직원 임명장 수여식에서 “지금은 교육의 가치와 방법, 목표에 대해 문제의식을 가지고 함께 고민할 때”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 교육감은 이날 2019년 9월 1일자로 신규 임용되는 교(원)장, 교(원)감, 교육전문직원 489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경기교육이 중점을 두는 교육자치의 종착점은 학교가 아닌, 학생”이라며 “학생 한 명, 한 명이 하고 싶고 배우고 싶은 것을 지원할 수 있도록 각각의 자리에서 첫 발을 내딛는 여러분이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발밑을 보고가면 큰 사고는 면할 수 있으나 목표로 가는 길을 잃게 된다”면서 “현안에만 얽매이지 말고 모든 학생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당당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경기교육의 지향점을 잊지 말자”고 강조하며 축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