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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기술품질원, 울산에 8번째 국방벤처센터 개소

국방기술품질원, 울산에 8번째 국방벤처센터 개소

기사승인 2019. 08. 2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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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희 원장 "울산지역 국방산업 미래 개척에 기여"
울산국방벤처센터
이창희 국방기술품질원장(왼쪽 여덟번째)과 송병기 울산광역시 경제부시장(왼쪽 아홉번째) 등 주요 내빈들이 울산국방벤처센터 개소식에서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제공=방위사업청
국방기술품질원(기품원)이 23일 울산국방벤처센터의 문을 열었다.

기품원은 이날 오후 울산산학융합원에서 이창희 국방기술품질원장,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 황세영 울산광역시의희 의장, 박승흥 방위사업청 방위산업진흥국장, 하인성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체계기업 및 협약기업 대표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방기술품질원은 지난 5월 3일 울산광역시와 울산국방벤처센터 설립 및 공동운영에 관한 협약 체결했다.

이후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 울산산학융합원 내에 95㎡규모로 센터사무실을 설치하고, 사업설명회 및 기업 모집을 통해 함정제조, 전기전자부품, 자동차 부품, 화학소재 등의 기술을 보유한 울산지역 소재 15개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협약업체로 선발하여 출범준비를 마쳤다.

협약체결 4개월 만에 개최된 이날 개소식에는 15개 협약기업 현황에 대한 소개에 이어 무인 자율주행 기술을 보유한 ㈜케이에이알과 드론장비 및 제어기술을 보유한 ㈜유시스가 전체 협약기업을 대표해 장비전시와 기업 소개를 했다.

특히 이들 기업은 자사가 보유한 기술을 방산분야에 적용하기 위한 로드맵을 제시해 큰 관심을 받았다.

이창희 기품원장은 “울산국방벤처센터 개소를 계기로 전국 최고수준의 제조업 기반을 갖춘 울산광역시의 중소·벤처기업이 국방 기술개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울산지역 국방산업의 미래를 개척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기품원은 울산국방벤처센터를 포함해 전국 8개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국방벤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약 320여개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국방 진출을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국방벤처센터를 통해 154개 중소기업이 국방분야에 진출해 445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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