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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 칼리파, 내한 공연 취소…한국인 비하 논란 일기도

위즈 칼리파, 내한 공연 취소…한국인 비하 논란 일기도

기사승인 2019. 08. 24.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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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 칼리파, 연합
힙합 아티스트 위즈 칼리파의 내한 공연이 취소됐다.

다음 달 7일 예정이던 힙합 스타 위즈 칼리파와 조이 배드애스, 레지 스노우의 릴레이 내한공연이 스노 단독 공연으로 열린다.


주최 측인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23일 "위즈 칼리파와 조이 배드애스가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내한이 불가능하게 됐다"며 "아티스트와의 협의 후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기로 했던 기존 공연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공연기획사에 따르면 레지 스노우 단독 공연은 서울 홍대 웨스트브릿지 with KT 5G 라이브홀에서 전석 스탠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존 티켓은 자동으로 예매 취소되고 티켓 배송료를 포함해 전액 환불된다. 스노 공연 티켓은 29일 정오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예약 판매된다.

한편 위즈 칼리파는 빌보드 차트 1위를 기록한 바 있는 힙합 아티스트로 지난 2018년 발매한 앨범에서 "대마초를 피니 내 눈이 한국인처럼 됐다"는 가사를 넣어 한국인 비하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위즈 칼리파는 한국인 비하 논란에 대해 미국의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내 한국인 친구들은 괜찮다고 한다. 난 인종차별주의자가 아니다. 한국인을 사랑한다”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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