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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보성차’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추진 속도내

보성군 ‘보성차’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추진 속도내

기사승인 2019. 08. 2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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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관련 축제 및 박람회 개최 등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위한 초석 다진다
보성군
녹차 수도 보성군이 23일 보성차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위한 설명회에서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제공=보성군
녹차수도 전남 보성군이 보성차의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등재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25일 보성군에 따르면 군은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1호(보성전통차시스템)로 지정된 보성차의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등재 추진을 위해 지난 23일 지역주민, 차 관련종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업유산담당자와, 농업유산 자문위원 등이 참석해 주민들의 세계중요농업유산 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 등재방향과 전략을 설명했으며, 다양한 의견과 주민의 생생한 증언을 들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또한 보성군은 유기농 차밭을 가꾸고 수제차를 만드는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차 생산기반시설 및 장비지원, 경관보전직불제, 차 관련 축제 및 박람회 개최 등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김철우 군수는“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공유해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되는 발판이 됐으면 한다”며 “우리 군 공직자들도 녹차수도 보성의 자부심을 갖고 보성차 발전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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