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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맨은 자신의 작업을 ‘두들(Doodle)’, 그리고 자신을 ‘두들러(Doodler)’라고 말한다. ‘목적 없이 끄적거리다, 낙서하다’는 의미를 갖고 있는 ‘두들’은 그의 작업 특징을 가장 잘 보여준다.
생각을 배제하고 손이 흘러가는 대로 둔다고 하는 그는 그 안에서 생성된 선과 모양 속에서 우연히 창조된 캐릭터와 이야기를 통해 보는 이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작가의 자유로움과 끊임없는 창작의 열정은 관람객에게 신선한 영감을 준다.
M컨템포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