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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미국 엔터테인먼트 투나잇 리포터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투나잇 영상 캡처 |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연세대에 입학하는 장남 매덕스와 헤어지면서 눈물을 흘렸다고 밝혔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안젤리나 졸리는 미국 엔터테인먼트 투나잇과의 인터뷰에서 "매덕스와 헤어질 때 불썽사납게 울어서 아이를 창피하게 만들었다고 속으로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안젤리나 졸리는 "공항에서 헤어지며 아마 여섯 번은 돌아본 것 같다. 매덕스는 내가 계속 돌아볼 것을 알고 계속 손을 흔들었다"며 "(매덕스는) 내가 쉽게 떠나지 못한다는 걸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말하며 미소지었다.
안젤리나 졸리는 "매덕스가 자신이 사랑받고 있다는 걸 알고있다는 걸 알게 돼 기쁘다. 아들이 너무 보고 싶다"면서 "비행기표를 끊어두진 않았지만 곧 또 (한국에) 갈 것"이라며 아들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는 장남 매덕스의 연세대 입학 준비를 위해 지난 18일 한국을 방문했으며, 3박 4일간의 일정을 마친 뒤 지난 21일 출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