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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컴투스, 국산 게임으로 글로벌 e스포츠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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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컴투스, 국산 게임으로 글로벌 e스포츠 ‘정조준’

김휘권 게임담당 기자 | 기사승인 2019. 08. 2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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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는 게임의 흥행과 더불어 수명을 늘리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이에 단발성이 아닌 장기적인 e스포츠는 게임사에게 큰 매력인 동시에 고민거리다. 게임내 밸런싱은 물론 지속 가능한 투자 등이 동반돼야 하기 때문이다.

e스포츠의 시청자는 미국 메이저리그 시청자를 넘어섰다. 지난해 e스포츠 대회의 상금 규모 1000억 원 이상을 돌파했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지난해 8억 6900만 달러(약 1조 580억 원)였던 e스포츠 시장 규모는 오는 2022년에 29억 6300만 달러(약 3조 6000억 원)로 3배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e스포츠는 '리그오브레전드', '포트나이트', 도타2' 등 외산 게임을 주축으로 흘러가고 있는 게 현실이다. 반면 국내에서도 글로벌 e스포츠로의 확장을 위한 분주한 움직임이 포착된다. 넥슨과 컴투스 등은 자사의 흥행작을 중심으로 글로벌 e스포츠의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 e스포츠 노하우 쌓은 넥슨, '카트라이더', '천애명월도' 등 글로벌 e스포츠 개최하며 지역 간 교류의 교두보 마련
넥슨은 토종 e스포츠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세계 최초로 게임회사가 설립한 e스포츠 경기장인 '넥슨 아레나'를 중심으로 지난해까지 총 973회 리그를 개최하고 있다.

'카트라이더', 던전앤파이터', '사이퍼즈' 등 자사 대표 게임의 리그를 꾸준히 운영해온 것은 물론 e스포츠 전담팀을 빠르게 신설해 게임리그 연구와 선수 발굴 및 육성, 관전 환경 개선에 힘쓰며 운영 노하우를 쌓았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카트라이더' 리그는 국산 게임리그 중 독보적인 최장수, 최다 개최 종목으로 꼽힌다. 누적 현장 관람객은 30만 명에 육박한다. 

이에 더해 중국과 대만 등과 함께 활발한 글로벌 매치를 개최하며, 지역 교류의 교두보 역할까지 하고 있다.

지난 24일 넥슨 아레나에서 '카트라이더 리그 글로벌 이벤트전'이 개최됐다. 박인수와 문호준 등 현역 선수를 비롯해 김택환, 강진우 등 BJ 연합이 참가했으며, 중국과 대만 지역에서도 토너먼트를 거친 실력자들도 대거 출동했다. 특히 유명 선수들을 직접 보기 위해 새벽부터 긴 줄이 형성되는 진풍경도 연출됐다.

이날 현역 선수들을 중심으로 편성된 K올스타 팀은 큰 차이로 중국과 대만 팀을 격파했다. 이 같은 글로벌 매치는 한국 선수들의 실력 지표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근거가 될뿐 아니라 국산 게임의 글로벌 영향력도 확인이 가능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 18일에는 '천애명월도 2019 한중논검대회'가 열렸다. 이날 한중대전 토너먼트에서 중국의 '능운' 조준은 한국의 '르샤넬'을 3대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천애명월도는 텐센트 산하 오로라스튜디오가 개발한 PC 온라인 게임으로 국내는 넥슨이 서비스하고 있다. 국내 서비스 이래 처음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중국과의 라이브 서비스 격차가 2년 이상 차이가 있음에도 중국 최강자인 조준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까지 끌고 가는 명승부를 연출했다.

이러한 교류는 경기의 재미를 잡았다는 반응과 동시에 한국과 중국 유저들이 함께 대회를 즐기는 교두보로 작용했다.

◆ 컴투스, '서머너즈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3년 연속 개최...모바일 게임 e스포츠 청사진 그려
컴투스는 '서머너즈워 월드아레나 챔피언십'을 3년 연속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국 모바일 게임 최초로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 입성하기도 했다.

이처럼 장기적인 e스포츠를 진행하는 국산 모바일 게임은 '서머너즈워'가 유일하다. 이에 더해 대회 운영 능력과 선수들의 실력 수준도 꾸준히 늘어나며 경기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가 간 교류의 중추적인 역할로도 작용했다. 지난 6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한국과 스웨덴 e스포츠 교류 현장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e스포츠 경기장에 참석해 '서머너즈워' 경기를 관람했다.

지난 7월 신호탄을 쏜 '서머너즈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19'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월드결선까지 약 넉 달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대회는 지난 해의 두 배인 총 21만 달러(약 2억5000만원)의 최대 상금 규모로 진행되며, 최근 아메리카컵과 유럽컵, 아시아퍼시픽컵 본선 진출자가 확정됐다.

지역컵에서 선발될 최종 8인은 오는 10월 26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마지막 월드결선에 올라 '서머너즈워' 최강자 자리를 두고 진검승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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