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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조국 청문회 9월 첫 주 이틀간 개최하자”

오신환 “조국 청문회 9월 첫 주 이틀간 개최하자”

김연지 기자 | 기사승인 2019. 08. 26.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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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간담회하는 오신환 원내대표<YONHAP NO-2092>
오신환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26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대한 당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연합뉴스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26일 “여야가 입장을 절충해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9월 첫 주에 이틀간 개최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더불어민주당은 온갖 부정 의혹을 받고 있는 조 후보자 방패 노릇을 중단하라”며 “하루만 인사청문회를 개최하자는 주장을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오 원내대표는 “온갖 불법 의혹에 휘말려 있는 조 후보자의 개혁을 국민들은 전혀 신뢰하지 못한다”면서 “조 후보자는 더 이상 궤변으로 국민을 우롱하지 말고 즉각 사퇴하여 자연인의 신분으로 돌아가 검찰의 수사를 받기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관련해서 민주당과 조 후보자가 ‘국민청문회’ 운운하는 것은 또 하나의 조국식 편법”이라며 “국회와 여론의 검증에서 막다른 골목에 몰리자 홍위병들을 동원해서 물타기를 하겠다는 것인데 바른미래당은 결코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오 원내대표는 “조 후보자 관련 의혹들은 검증할 가지 수만 10여 개가 넘는다”면서 “이 모든 의혹들을 단 하루 인사청문회를 열어서 규명하자는 것은 사실상 청문회를 하지 말자는 말과 같다”고 지적했다.

한편 오 원내대표는 당내 현안에 대해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의 퇴진 문제를 놓고 반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 지긋지긋한 당 내홍을 종식시키기 위해 손 대표는 ‘추석 전 사퇴’ 대국민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손 대표는 지난 4.3 재보선 참패 직후 퇴진 요구에 직면하자 ‘혁신위원회 구성’을 수습 방안으로 제시하며 ‘추석 전까지 당 지지율을 10% 이상으로 올리지 못할 경우 사퇴하겠다’는 약속을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랬던 손 대표가 자신이 주장해서 어렵게 만든 혁신위를 스스로 좌절시켜놓고는 이제 와서 ‘남들이 안 도와줬으니 못 물러나겠다’고 하는 것은 정치인으로서 손 대표 자신은 물론 당의 신뢰성까지 훼손하는 추한 변명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오 원내대표는 “하루라도 빨리 당을 수습해서 바른미래당이 혁신과 화합, 자강을 통해 내년 총선 제1야당이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손 대표께서는 선당후사의 정신을 발휘해서 스스로 한 퇴진 약속을 지켜주시길 다시 한번 간곡히 요청 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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