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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는 이날 오후 3시 전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청문회 실시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법사위 민주당 간사인 송기헌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협상 뒤 “증인 채택 문제로 청문회가 무산될까 걱정을 많이 했지만 청문회가 열릴 수 있게 됐다”며 “민주당이 요구한 증인은 4명, 한국당이 요구한 증인은 7명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한국당 간사인 김도읍 의원은 “11명을 증인으로 채택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동양대 총장 증인채택을 고수하면 내일 청문회가 무산될거 같아서 양보했다”며 “오후에 유시민 작가 등 증인 2명 추가 채택 여부에 대해서 논의해 보겠다”고 말했다.
증인 명단은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장영표 단국대 의대 교수, 노환중 부산의료원장 등 11명이다. 조 후보자 가족은 증인은 제외했다. 조 후보자 딸의 동양대 표창장 위조 의혹과 관련해 최성해 동양대 총장도 부르지 않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