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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회 시작’…조국 “개혁 실천하고자 하는 마음 더 단단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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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회 시작’…조국 “개혁 실천하고자 하는 마음 더 단단해져”

이욱재 기자 | 기사승인 2019. 09. 0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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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국회 인사청문회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가 열리는 6일 오전 국회 민원실로 들어오고 있다./김현우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54)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6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시작됐다. 조 후보자는 자신과 가족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다”면서도 “법무·검찰의 개혁을 완결하는 것이 저의 책무”라며 장관직 수행 의지를 다시 확인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했다.

이날 모두발언 기회를 가진 조 후보자는 “저는 오늘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서 국민의 대표자인 여러 위원님으로부터 검증을 받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저와 제 가족의 일로 국민께 큰 실망감을 드렸다”고 운을 뗐다.

조 후보자는 “무엇보다 새로운 기회를 위해 도전하고 있는 젊은 세대들에게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제 잘못이다. 박탈감과 함께 깊은 상처를 받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 여러분의 준엄한 질책, 비판을 절감하면서 제가 살아온 길을 다시 살펴보게 됐다”며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못했다. 공정과 정의를 말하면서도 저와 제 가족이 과분한 혜택을 누리고 있다는 것을 잊고 살았다”고 말했다.

이어 “제 가족이 받을 수 있는 정당한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정당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뼈저리게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이후 조 후보자는 “그럼에도 제가 감당해야 할 소명이 하나 있다고 생각한다”며 “국가권력이 견제와 균형의 원리에 따라 정상적으로 작동해 모든 국민들의 기본권이 보장되는 사회, 국민들의 인간다운 삶이 보장되는 세상을 만드는 일에 작은 돌 하나를 놓겠다는 의지”라고 밝혔다.

이어 “약속드린 대로 법무·검찰의 개혁을 완결하는 것이 제가 받은 과분한 혜택을 국민께 돌려드리는 길이며 저의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법무·검찰이 국민 위에 군림하는 권력기관이 아니라 인권과 정의에 충실한, 국민을 위한 법률서비스 기관으로 거듭 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개인이 아닌 소명으로 일하겠다는 다짐을 했다”며 “혼신의 힘을 다해 어느 정권이 들어와도, 누구도 뒤로 되돌릴 수 없는 개혁을 실천하고자 하는 마음은 더 단단해 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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