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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 ‘사자’에 사흘째 상승 마감…2010선 ‘코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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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영 기자

승인 : 2019. 09. 06. 15:51

코스피가 외인 매수에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38포인트(0.22%) 오른 2009.13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 장보다 11.36포인트(0.57%) 오른 2016.11에 출발해 강보합세를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75억원을 사들였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36억원, 190억원을 팔았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지만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 매물 출회가 이어지며 보합권 혼조 양상을 보였다”며 “저녁에 발표되는 미국의 고용보고서 및 파월 연준의장의 연설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삼성전자(1.31%), 네이버(1.70%), 현대모비스(1.01%), LG화학(1.08%), 신한지주(1.34%) 등이 올랐다. SK하이닉스(-1.33%), 현대차(-0.39%) 등은 내렸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은행(0.80%), 운수장비(0.73%), 전기전자(0.68%), 제조업(0.33%) 등이 강보합이었다. 기계(-0.81%), 보험(-0.72%), 의료정밀(-0.69%), 운수창고(-0.65%) 등은 약보합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8포인트(0.58%) 오른 632.99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4포인트(0.69%) 오른 637.33에 출발해 하락한 뒤 약보합세를 지속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118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81억원, 기관은 65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별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56%), 케이엠더블유(6.00%), 휴젤(2.17%)만 상승했다. 헬릭스미스(-4.97%), CJ ENM(-1.94%), 펄어비스(-0.50%), 메디톡스(-1.39%), SK머터리얼즈(-0.33%)은 하락했다. 에이치엘비는 보합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2.16%), 종이목재(1.99%), 통신서비스(0.83%), 일반전기전자(0.73%) 등이 올랐다. 정보기기(-2.17%), 컴퓨터서비스(-1.89%), 방송서비스(-1.52%), 기타서비스(-1.08%), 오락문화(-1.00%) 등은 내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3.3원 내린 1196.9원에 마감했다.
장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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