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중국, 네티즌 인구에서도 G2 가능성

중국, 네티즌 인구에서도 G2 가능성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기사승인 2019. 09. 07. 19:0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그러나 네티즌들의 전반적 수준은 낮아
중국이 인터넷 산업에서도 명실상부한 중진국으로 안착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14억 명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네티즌의 비중이 61%를 약간 상회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앞으로 인터넷 산업 분야에서도 명실상부한 G2로 확고히 자리를 굳히면서 G1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네티즌
중국의 네티즌들. 거의 대부분 휴대전화로 인터넷 등을 이용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제공=CNNIC.
이런 단정은 중국인터넷정보센터(CNNIC)가 최근 발표한 ‘중국인터넷발전상황 통계보고’의 내용을 살펴보면 진짜 그렇다고 해도 좋다. 네티즌이 무려 8억540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말에 비해 2598만 명이 늘어난 것으로 웬만한 국가의 인구보다 많다. 더욱 중요한 사실은 휴대전화를 이용하는 네티즌이 지난해 말보다 2984만 명이 늘어난 8억4700만 명에 이른다는 점이 아닐까 싶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컴퓨터보다는 휴대전화를 이용해 인터넷 등을 이용한다는 말이 된다.

중국의 네티즌들은 역시 도시에 집중돼 있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전체의 73.7%인 6억3000만 명이 도시에 거주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지난해 말보다 2293만 명이 늘었다. 반면 농촌의 네티즌들은 아직 정보화와는 거리가 멀다고 해야 하지 않나 싶다. 전체의 26.3%에 불과했다. 지난해 말보다 고작 305만 명밖에 늘지 않았다.

중국의 네티즌들은 평균적으로 교육 수준이 낮은 것으로도 확인됐다. 80% 가까운 네티즌들이 대학 교육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네티즌들은 중학 졸업 학력을 보유한 그룹이었다. 전체의 38.1%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됐다. 그 다음은 고교 졸업 학력 그룹으로 전체의 23.8%였다. 초등학교 졸업 및 그 이하 학력자 그룹 역시 만만치 않았다. 무려 전체의 18%에 달했다.

이들은 학력이 평균적으로 낮은 만큼 수입도 변변치 못했다. 70% 이상이 월수입이 5000 위안(元·85만 원)에도 이르지 못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심지어 수입이 없거나 500 위안 이하인 경우도 19.9%에 달했다.

전반적으로 중국의 네티즌들은 세속적인 측면에서 보면 아직 수준이 낮다고 해도 좋다. 하지만 국가 자체가 아직 중진국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사실을 상기할 경우 이는 어떻게 보면 당연하다고 해도 좋다. 앞으로 발전하는 일만 남았다고 해도 좋지 않나 보인다.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댓글
기사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