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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자 불안심리 커졌나…“일단 넣고보자 당분간 지속될 것”

수요자 불안심리 커졌나…“일단 넣고보자 당분간 지속될 것”

최중현 기자 | 기사승인 2019. 09. 1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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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상한제 시행 앞두고
신규공급 위축 우려에
청약경쟁율 '수천대 1'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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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신규 공급 물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수요자들의 불안심리가 커지면서 청약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최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수만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9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 4일 청약을 진행한 ‘서대문푸르지오센트럴파크’ 일반공급 182가구 모집에 7922명이 몰려 평균 청약경쟁률 43.53대 1을 기록했다. 전용 75㎡A는 2가구 모집에 557명이 접수해 278.5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날 청약 접수를 시작한 서울 성파구 거여마천뉴타운 2-1구역에 공급하는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은 1순위 청약에서 일반공급 429가구에 2만3565명이 몰려 54.93대 1의 경쟁률을 나나냈다. 전용면적 59㎡A은 11가구 모집에 4626명이 접수해 최고 경쟁률 420.55대 1을 기록했다.

포스코건설이 인천 송도 국제도시에서 1순위 청약을 받은 아파트 3개 단지 789가구 일반분양에 11만2990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이 143대 1에 달했다.
송도국제E5 더샵 센트럴파크3차는 258가구 모집에 5만3181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이 206.13대 1을 기록했다.
특히 이 아파트 80㎡는 33가구 모집에 인천지역에서 2만4871명이 접수해 1463대 1, 기타지역에서 8930명이 신청해 무려 211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송도 더샵 프라임뷰(송도국제F20-1)’는 일반공급 298가구 모집에 4만5916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115.37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송도국제F25-1블록에 공급되는 ‘송도더샵프라임뷰’도 133가구 모집에 1만3893명이 접수해 104.46대 1로 나타났다.

앞서 공급한 ‘이수 푸르지오 더프레티움’ 일반공급 89가구 모집에 1만8134명이 몰려 평균 청약경쟁률 203.75대 1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다음달 분양가상한제 시행시기가 불확실해졌지만, 신규 공급에 대한 불안 심리가 작용하면서 수요자들이 청약을 서두르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서울과 수도권 등 특정 인기지역에서 나타나는 청약 과열 양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 랩장은 “새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와 희소성이 높아지면서 인기지역의 경우 ‘분양 해보자’라는 심리가 작용하기도 한다”며 “아울러 정부 정책과 시장 환경, 공급물량 등 여러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청약 시장 열기가 뜨겁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본부장은 “수요자들이 분양가상한제 시행 전 전매제한 등 규제를 피하기 위해 청약을 서두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당분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청약 열기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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