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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조국 법무부, ‘검찰개혁단’ 선봉에 이종근 차장검사…‘원포인트’ 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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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준 기자 | 이욱재 기자

승인 : 2019. 09. 10. 11:32

캡처
이종근 인천지검 2차장검사.
조국 법무부 장관이 가칭 ‘검찰개혁단’을 꾸려 본격적으로 검찰개혁의 시동을 걸었다. 조 장관은 검찰개혁의 선봉에 이종근 인천지검 2차장(50·사법연수원 28기)을 발탁, ‘원포인트’ 인사를 단행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 차장검사를 법무부 검찰개혁단장으로 보임할 계획이다. 이 차장검사는 이날 오전 법무부로 출근했으며 조 장관 주재로 열릴 오후 업무보고에도 배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법무부 관계자는 “아직 보직 임명이 확정된 상태는 아니다”고 말했다.

이 차장검사는 박상기 법무부 장관 시절 정책보좌관을 역임하며 지근거리에서 박 장관을 보좌한 바 있다.

경북 안동 출신으로 안동고와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한 이 차장검사는 서울지검 검사로 임관해 전주지검 부부장검사, 수원지검 형사4부 부장검사 등을 역임했다.

조 장관을 비롯한 친 여권 인사들과 평소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 차장검사는 앞으로 조 장관 체제 법무부 검찰개혁의 선두에 설 것으로 예상된다.

조 장관 체제 법무부는 향후 강력한 ‘검찰개혁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예상된다. 그간 계속된 사퇴 여론에도 불구하고 조 장관은 검찰개혁의 의지를 강조해왔다. 조 장관은 검찰개혁단을 통해 검찰개혁의 바탕이 될 법무부 내 각종 훈령이나 규칙 등을 개정하는 작업에 곧바로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각에서는 ‘탈검찰화’를 추진하고 있는 법무부가 개혁을 담당할 부서의 책임자로 현직 검사를 보임한 것이 개혁의 취지에 맞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허경준 기자
이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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