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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개혁 드라이브 vs 반(反)조국연대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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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개혁 드라이브 vs 반(反)조국연대 구축

임유진 기자 | 기사승인 2019. 09. 1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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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더불어민주당 원내대책회의
아시아투데이 송의주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운데)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여야가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이후 극한 대치를 이어가면서 포스트 조국 정국이 요동치고 있다. 제1·2야당인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10일 조 장관 해임 건의안과 진실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를 함께 추진키로 했다. 이에 맞서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야권 공세를 차단하면서 조 장관의 사법개혁 추진에 힘을 실었다.

나경원 한국당·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만나 해임 건의안과 국조를 함께 추진하는데 합의했다. 나 원내대표는 회동 후 “조국 임명에 반대했던 국회 내 세력들을 해임 건의안으로 묶어내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원내대표는 “민주평화당이나 대안정치 의원들도 해임 건의안에 반대한다기보다는 검찰 수사 등을 지켜보겠다는 유보적 입장”이라면서 “변화하는 상황에 맞춰 다시 힘을 모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비공개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를 찾아 조 장관 파면에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고 손 대표는 “논의해 보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손 대표도 따로 기자회견을 열어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임명 철회 결단을 요구하는 촛불집회를 매주 토요일 광화문에서 열겠다”면서 “당장 오는 12일부터 추석 전야제 성격의 촛불집회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문재인 정권 순회 규탄대회
아시아투데이 송의주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0일 서울 현대유플렉스 신촌점 앞에서 열린 ‘살리자 대한민국! 문재인 정권 순회 규탄대회’에서 규탄사를 하고 있다.
한국당은 이날 신촌과 왕십리, 강남 고속버스 터미널, 광화문을 돌며 조 장관 임명 강행을 규탄하는 순회 장외투쟁을 했다. 황 대표는 “말로는 공정·정의를 이야기하면서 실제로는 불공정·불의의 아이콘이었다”면서 “반드시 조국 장관을 물러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은 청와대 앞에서 현장 의원총회를 열고 조 장관 임명에 반발했다. 오 원내대표 등 소속 의원 10여명은 ‘정의’라고 적힌 근조 리본을 달고 손에 국화를 든 채 규탄 시위를 벌였다.

반면 여당인 민주당은 검찰개혁 드라이브를 걸며 조 장관을 엄호했다. 검찰의 전방위적 압수수색을 사법개혁에 대한 조직적 저항으로 규정하고 검찰에 대한 압박 수위를 끌어올렸다.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정치개입 논란이 벌어지지 않도록 검찰은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날 국무위원 자격으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열린 첫 국무회의에 참석했다. KIST는 조 장관 딸의 인턴십 증명서가 허위로 발급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곳이어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조 장관은 국무회의 첫 참석 소감을 묻는 질문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조 장관 가족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이날 부산에 있는 조 장관 동생의 전처 조모씨의 집을 압수수색했다. 조씨는 위장 이혼을 하고 채권양도 계약서를 위조했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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