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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수석부회장 “국내에 초고속 충전기 도입할 것”

정의선 수석부회장 “국내에 초고속 충전기 도입할 것”

기사승인 2019. 09. 10.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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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10 (사진11) 현대자동차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참가
10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에서 열린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토마스 쉬미에라 현대자동차 상품본부 부사장(왼쪽부터), 이상엽 현대자동차 디자인센터장 전무, 정범구 주독일 대한민국대사관 대사,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 현대자동차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전기차 확산에 발맞춰 국내에 초고속 충전기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에서 열린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참석한 정 수석부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아이오니티와 같은 고출력 고속 충전기를 한국에도 들여올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9일 유럽의 초고속 전기차 충전인프라업체 아이오니티에 전략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아울러 콘셉트카 45의 외관을 살펴본 뒤 “마음에 든다”며 “양산 가능성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겠다”고 말했다.

출시를 앞두고 있는 GV80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내년부터 중국 유럽에서 출시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정 수석부회장은 “제네시스 GV80을 중국과 유럽에서 판매도 고려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시기는 아직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GV80은 현대차의 고급브랜드인 제네시스 출범 이후 첫번째 출시되는 SUV 모델이다.

코나와 니로 등이 최근 판매물량 부족 문제를 겪는데 대해서는 “증산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 수석부회장도 이날 전용기 편으로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해 모터쇼를 참관했다. 다만 별도의 공식 연설 등은 하지 않은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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