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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구업계, 추석연휴 앞두고 하반기 동심 공략 나서

완구업계, 추석연휴 앞두고 하반기 동심 공략 나서

오세은 기자 | 기사승인 2019. 09. 1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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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카봇 극장판 완구./제공=손오공
국산 캐릭터 산업은 누적된 콘텐츠와 확장된 세계관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왔다. 특히 키즈 콘텐츠의 대표 장르인 애니메이션과 완구의 경우, 국산 창작 애니메이션과 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국내 개발 완구가 재조명되며 토종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완구업계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본격적인 올해 하반기 동심 공략에 나섰다. 올해는 신제품 출시뿐 아니라 극장판과 한국 애니메이션에서 보기 드문 특수촬영물(특촬물)까지 다양한 장르로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극장판으로 만나는 헬로카봇의 새로운 최강 카봇 군단

2014년 첫 방영을 시작한 가족용 애니메이션 헬로카봇은 최근 방영 중인 헬로카봇 시즌7 외에도 헬로카봇 쿵, 헬로카봇 미니 등을 선보이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헬로카봇이 추석을 맞아 세 번째 극장판 시리즈 ‘극장판 헬로카봇 : 달나라를 구해줘!’를 개봉했다. 웅장한 스케일과 화려한 비주얼의 새로운 카봇 군단은 물론 구전 달맞이 설화에 등장하는 달, 토끼, 절굿공이 등을 영화 속 달나라 토끼족 캐릭터에 반영하는 등 곳곳에 한국적인 요소를 배치한 점이 돋보인다.

헬로카봇은 이번 극장판을 통해 ‘유니크루저’ ‘스카이거너’ ‘소나다이버’ 완구를 선보인다. 특히 싸움의 신으로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유니크루저는 합체할 수 있는 파일럿 크루가 함께 구성돼 있으며 유니크루저에 크루를 결합한 뒤 버튼을 누르면 카봇을 상징하는 이미지 빔이 나오는 기능을 더했다.

◇순수 국내 제작 엑스가리온 : 히어로로 변신! 가리온체인저 & 2단 합체로봇 크로스가리온

엑스가리온엑스가리온은 일본 작품에 치중돼 있던 실사 특촬물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국산 어린이 TV 드라마다.

순수 국내 제작으로 익숙한 배우들이 출연해 친근감을 주며 우리 고유의 사방신 컨셉과 대한민국의 다양한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하는 등 우리 정서를 반영한 영상과 스토리로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엑스가리온 히어로로 변신하기 위한 필수품 ‘가리온체인저’는 4명의 전사가 지닌 다양한 기술을 소환하는 장치로 핵슬의 기능에 따라 변신, 합체, 파워업 등의 반짝이는 임팩트 효과와 함께 다양한 사운드가 재생된다.

◇진화하는 융합콘텐츠 메카드 시리즈

국내 장편 애니메이션의 지평을 넓힌 메카드 시리즈는 첫 번째 TV 애니메이션 터닝메카드에 이어 터닝메카드W, 터닝메카드R, 공룡메카드, 요괴메카드, 빠샤메카드 등을 후속으로 방영, 매 시리즈마다 선풍적인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터닝메카드의 정통 후속작인 빠샤메카드는 전작 인기 캐릭터 에반, 미리내, 타나토스, 피닉스를 ‘레전드 메카니멀’로 부활시키고 완구로 출시했다. 스토리의 핵심적인 역할을 맡은 레전드 메카니멀은 전작 못지 않은 인기를 이어오고 있으며 개성 넘치는 새로운 메카니멀들과 어우러져 시리즈물의 완성도를 높였다.

새롭게 선보이는 ‘왕마 요괴볼’은 기존 요괴볼보다 1.5배가량 큰 사이즈에 LED 불빛 등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다.

손오공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국산품 애용 의식을 고취하는 분위기가 확산됨에 따라 애니메이션과 완구업계도 이전과는 다른 소비 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된다”며 “극장판과 특촬물, 기다리던 후속편까지 인기 애니메이션과 함께 선보이는 다양한 컨셉의 신제품들로 국산 콘텐츠의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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