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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호주 진출 추진 속도...이대훈 행장, 호주 무역대표부와 면담

농협은행, 호주 진출 추진 속도...이대훈 행장, 호주 무역대표부와 면담

기사승인 2019. 09. 1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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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하반기 지점 개설 목표
호주 사진 1
지난 10일 이대훈 농협은행장(왼쪽)이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점에서 브렛 쿠퍼 호주 무역투자대표부 동북아 총괄대표와 면담 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 제공 =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이 호주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농협은행은 2021년 호주 지점 개설을 목표로 현지 당국과 협의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지난 10일 이대훈 행장이 서울 중구 본점에서 브렛 쿠퍼 호주 무역투자대표부 동북아 총괄대표, 로드니 커머포드 한국 대표와 면담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호주 무역투자대표부 총괄 대표의 방문은 지난달 이 행장이 호주를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날 면담에서 이 행장은 향후 호주 진출 계획을 공유했고, 브렛 쿠퍼 무역투자대표부 동복아 총괄대표는 농협은행의 호주 진출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이 행장은 호주지점 설립 후 농업부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과 투자를 통한 상호 발전 방안을 제안했다. 브렛 쿠퍼 총괄 대표도 농업부분 등에서의 협력에 대해 공감했다.

호주 무역투자대표부는 또 농협은행의 NH디지털혁신캠퍼스와 호주의 핀테크 업체들이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를 희망했다. 이에 농협은행은 빠른 시일 내에 NH디지털혁신캠퍼스 방문을 제안하는 등 향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호주는 선진화된 금융시스템과 안정적인 국가 환경 등 진출 매력도가 높은 시장이다. 농협은행은 향후 호주의 풍부한 인프라 딜 참여와 기업대상 금융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2021년 하반기 지점 개설을 계획하고 있다. 또 내년 하반기 개설될 홍콩지점과의 기업금융(IB) 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외 시너지효과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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