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우리은행, 위비뱅크에 핀테크기업 서비스 탑재

우리은행, 위비뱅크에 핀테크기업 서비스 탑재

기사승인 2019. 09. 11. 14:1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우리은행은 위비뱅크 ‘오픈뱅킹’에 입점한 핀테크 기업과 은행간 정보 연동 시스템을 구축하고, 핀테크 기업의 서비스를 위비뱅크 이용자에게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오픈뱅킹은 핀테크 기업이 자사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우리은행의 간편뱅킹 앱 위비뱅크에서 지난 4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오픈뱅킹에는 현재 14개 핀테크 기업이 입점해 있다.

위비뱅크 이용자들은 이달부터 ▲아톤의 증권추천 ▲데이터유니버스의 금융사기 예방 ▲본컨설팅네트웍스(차봇)의 차량시세 및 보험료 조회 등 3개사의 서비스를 오픈뱅킹에서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오픈뱅킹에서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오픈뱅킹과 함께 핀테크 기업이 은행 AP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우리은행 오픈 API 포털’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월 공개된 오픈API 포털은 핀테크 기업의 금융서비스 개발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이달 말 뱅크샐러드 앱에 대안신용정보를 활용한 소액대출 한도조회 서비스를 내놓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핀테크 기업은 고객 접점 확보와 사업성 검증이 중요하다”며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지만 마케팅 채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게 위비뱅크 오픈뱅킹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