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사들이 추석 연휴 장거리 주행에 대비해 차량을 무상 점검해 준다.
12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삼성·현대·DB·KB·한화·메리츠·흥국·더케이·MG 등 9개 손보사는 오일류 보충·점검, 타이어 공기압 체크 등 장거리 주행 전 ‘차량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3자(형제·자매 포함)가 자신의 차를 운전하거나, 본인이 다른 사람의 차를 운전할 경우에도 관련 특약에 가입해야 사고 시 유용하다.
다른 사람이 자신의 차량을 운전할 때는 ‘단기(임시)운전자 확대 특약’, 내가 다른 사람의 차를 운전할 때는 ‘다른 자동차 운전 담보특약’에 가입하면 된다. 특약은 출발 전날까지(자정) 가입해야 보상받을 수 있다.
배터리 방전이나 타이어 펑크 등 예상치 못한 차량 고장이 발생하면 ‘긴급출동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긴급견인, 비상급유, 배터리 충전, 타이어 수리 등이 가능하다.
렌터카를 이용 시 ‘렌터카 손해 담보 특약’에 가입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수리비를 보상받을 수 있다. 무보험차 사고는 ‘정부보장 사업제도’를 활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