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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사회 이달하순 북한 방문

정아름 기자 | 기사승인 2019. 09. 1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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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방북단 60여명 평양 도착…5박6일 방북일정 돌입
고(故) 가네마루 신(金丸信·1914∼1996) 자민당 부총재의 차남인 가네마루 신고(두번째줄 가운데) 씨가 14일 오후 일본 방북단 60여명과 함께 평양에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제공 = 연합뉴스
재일본조선인 총연합회(조총련) 등으로 꾸려진 60여명이 북한을 찾은 데 이어 일본의사회도 방북길에 오른다.

교도통신은 일본의사회가 요코쿠라 요시다케(橫倉義武) 회장 제안에 따라 이달하순 북한에 대표단을 보내기로 했다고 15일 보도했다. 요코쿠라 회장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와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까지 세계의사회 의장으로 일했다.

의사회 대표단은 이달 하순 북한을 방문해 의료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일본의사회가 의료지원을 목적으로 북한 대표단을 파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세키 미쓰아키(柵木充明) 대의원회 의장이 일본 의사회 대표로 뽑혔다.

마세키 의장은 27일 중국으로 간뒤 28일 ~ 10월 3일 북한에 머물 예정이다.

자민당 참의원을 지낸 마야자키 히데키 전 의사회 부회장과 노자와 다이조 전 법무상 등이 방북길에 같이 오른다.

이들은 북한에서 심각한 병으로 알려진 결핵과 B형간염 실태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도통신은 요코쿠라 회장이 북한과 의료 교류에도 의욕적이라면서 일본 의사 파견이나 북한 의료관계자의 연수 사업을 감안해 이번 방북을 추진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일본의사회는 일본 의사들을 회원으로 둔 단체다.

당초 일본의사회 대표단은 지난 1~7일 방북할 예정이었느나 북한측의 외교일정으로 인해 연기됐다.

앞서 자민당 전 부총재 고(故) 가네마루 신(金丸信·1914∼1996)씨의 차남인 가네마루 신고(金丸信吾)를 대표로 하는 일본 방북단 60여명은 지난 14일 평양에 도착해 19일까지 일정을 소화한다.

방북단은 60여명으로 가네마루 신씨 탄생 105주년이 되는 17일 기념행사를 열것으로 알려졌다. 가네마루 전 부총재는 생전에 북일 관계 개선에 힘썼다.

그는 중의원 12선을 지냈으며 1980년대 제3차 나카소네 야스히로(中曾根康弘) 내각에서 부총리를 지냈다.

1990년 의원 자격으로 방북해 김일성 주석과 회담하고 북일수교 3당 공동선언을 끌어냈다. 차남인 신고 씨는 당시 비서로 아버지 방북을 수행했다. 이를 계기로 일본과 북한을 잇는 역할을 지금까지 해왔다.

신고 씨는 14일 경유지인 중국 베이징 국제공항에서 기자들에게 북일간 현안이 많으며 현안 해결에는 국교정상화가 가장 빠른길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일본 정부나 자민당으로부터 받아온 메시지는 없다고 교도통신은 보도했다.

방북단은 가네마루 신의 고향 주부(中部) 야마나시현 출신 인사들과 재일본조선인 총연합회 관계자들로 구성됐다.

신고 씨는 지난해 10월에도 일행을 이끌고 방북해 송일호 북일국교정상화교섭 담당대사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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