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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상반기 부진 극복 사활…‘라면 시장 25%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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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상반기 부진 극복 사활…‘라면 시장 25% 지킨다’

안소연 기자 | 기사승인 2019. 09. 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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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라면 점유율 28%→6월 3.2%P ↓
4월에만 4개 신상…하반기 연이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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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가 올해 라면 부문에서 7개의 신제품을 내놓으면서 시장 점유율 25% 지키기에 사활을 걸었다. 2017~2018년 오뚜기는 각 7개의 라면 신제품을 출시했다. 올해는 이달까지만 벌써 7개의 관련 신상품을 선보였다. 특히 오뚜기는 라면을 포함한 면제품류의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저조한 탓에 하반기 점유율 회복의 과제도 있다.

16일 오뚜기에 따르면 올해는 4월 ‘미역초비빔면’을 포함해 4개의 신제품을 발표하고, 7~9월 연이어 ‘해물짬뽕’ ‘마라샹궈면’ ‘오!라면’을 선보였다. 이는 2017~2018년 1~2달 간격으로 1종 또는 2종의 신제품을 선보였던 속도와 비교하면 특정 기간에 촘촘하게 새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셈이다.

오뚜기는 지난해 라면 부문에서 처음으로 시장 점유율 25%를 달성하면서 2위 자리를 굳히는 시장 구도를 형성했다. 이는 견고한 1위를 유지했던 농심의 시장 점유율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그러나 올 1월 28%까지 올랐던 점유율은 하락세를 보이며 6월 24.8%까지 내려왔다. 상반기 라면을 포함한 면제품류 매출은 339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소폭 하락하는 등 주춤했다.

농심·삼양 등 동종업체 뿐 아니라 주요 매출처인 대형마트 같은 유통채널에서도 자체 브랜드(PB) 라면을 저렴한 값에 내놓고 있어 경쟁 구도는 심화하고 있다.

라면 시장 전체가 양적 성장 보다는 질적 성장을 노리고 있어 업계에서는 신제품 출시가 중요하다. 최근 오뚜기가 내놓은 신제품 ‘마라샹궈면’과 ‘오!라면’도 이같은 고민이 반영됐다. 오뚜기 측은 ‘마라샹궈면’은 최신 음식 트렌드인 ‘마라 맛’을 구현했고, ‘오!라면’은 진한 국물과 쫄깃한 면발 등 라면의 정체성인 가성비를 강조했다.

다만 최근 연달아 신제품을 출시하고 마케팅 비용을 절감한 점은 하반기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광고선전비 10억원 감소 등의 마케팅비용 절감 측면은 긍정적”이라면서도 원가율이 상승하고 라면 신제품에 대한 소비자 민감도가 낮아진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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