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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서울시, 80%가 그린벨트인 한국교육개발원 부지 왜 사들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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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서울시, 80%가 그린벨트인 한국교육개발원 부지 왜 사들이나

최중현 기자 | 기사승인 2019. 09. 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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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통해 국토부와 매각 MOU 체결
공공임대주택 신규사업지 검토 차원
SH공사 "해제 없이 진행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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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위한 대상지로 6만㎡규모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매입하기 위해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수도권 30만가구 공급계획에서 그린벨트 해제 없이 서울 유휴부지를 활용해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입장을 고수하던 서울시가 개발제한구역을 공공임대 주택 공급 후보지로 선정한 것이다.

16일 국토교통부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등에 따르면 최근 국토부는 서울 서초구의 옛 한국교육개발원 부지 매각을 위해 SH공사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서울 강남 서초구 우면동 소재 옛 한국교육개발원 부지는 6만37㎡ 규모로 매각 예정액은 680억원이다.

한국교육개발원 종전부동산은 애물단지였다. 강남권 노른자 땅에도 불구하고 8년간 주인을 찾지 못한 채 15차례 유찰을 거듭했다.

이 부지는 우면산 자락에 있어 개발이 쉽지않고 대부분 그린벨트로 묶여있다. 이 부지는 80%가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돼 있고 나머지 20%는 도시계획시설이 방송통신시설로 제한돼 있다.

최근 SH공사가 대부분이 그린벨트로 묶여있는 옛 한국교육개발원 부지를 신규 주택 공급 대상지로 검토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서울시는 지난해 수도권 30만가구 공급 계획에서도 그린벨트를 해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한 바 있다. 당시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가 그린벨트를 해제하지 않는 범위에서 도심내 주택을 공급해야한다”며 그린벨트 내 주택공급을 배제했다.

SH공사 관계자는 “여러 사업 계획 중 하나로 국토부와 종전부동산 매입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시작하려는 단계”며 “투자심사를 진행 중이긴 하지만 구청이나 주민과 협의도 필요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린벨트를 해제하지 않고 공급할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국토부 관계자는 “SH공사가 옛 한국교육개발원 부지를 매입할 계획이며 현재 MOU를 체결한 상태”라며 “매매계약은 내년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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