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 등장한 최재원의 아내는 7살 연하 골프선수 출신 김재은으로 현재 15년차 맞벌이 부부다.
김재은은 남편 최재원에 대해 “배려를 해주는 모습이 좋아서 좋아했는데 그 배려를 나한테만 해줬으면 좋겠다는 욕심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전에 급하게 남편과 어디를 가는데 조금 불편하신 분이 어디를 찾다가 우왕좌왕했다. 저희도 되게 급했는데 남편이 그분한테 택시 타고 가라고 차비를 쥐어드리더니 지하철역 위로 올라가서 차를 잡아드렸다. 그것을 보고 두 가지 생각이 들었다. 정말 착한 사람이구나라는 생각과 한편으로는 제가 속 터진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