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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네이버웹툰·파이낸셜 가치 반영...상장 전 액면가 청약 기회”

“네이버, 네이버웹툰·파이낸셜 가치 반영...상장 전 액면가 청약 기회”

기사승인 2019. 09. 1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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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17일 네이버에 대해 네이버웹툰의 가치를 5조7000억원으로 제시하며 글로벌 성장이 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2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창권 연구원은 “3분기 네이버웹툰 글로벌 성장은 가속될 전망”이라며 “앱 마켓 분석업체에 따르면 8월 네이버웹툰 글로벌 거래액 증가율은 전년대비 175% 인데 지역별로는 한국이 29%, 라인망가 53%, 미국 16.79% 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자상거래 과점화로 3분기 실적도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쿠팡과 함께 네이버의 전자상거래 시장 과점화가 구체화되고 있다”며 “네이버 거래액은 올 상반기 26%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경쟁기업인 이베이코리아와 11번가는 각각 -1%, -9% 의 역성장세를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분기 광고부문 단가는 전분기대비 20%, 비지니스플랫폼 단가는 시간기준 25% 상승해 하반기 실적 개선을 예고하고 있다”며 “여기에다 네이버는 7월부터 배너광고 판매단가를 통합스페셜DA 기준 평균 30% 를 인상해 추가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 주가는 IPO예정인 네이버웹툰과 네이버파이낸셜 가치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두 회사는 2021년 이후 국내외 증시에 상장하 것으로 기대돼 현 시점에 네이버를 매수하는 것은 네이버웹툰과 파이낸셜을 액면가에 청약하는 것과 같은 기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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