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권 연구원은 “3분기 네이버웹툰 글로벌 성장은 가속될 전망”이라며 “앱 마켓 분석업체에 따르면 8월 네이버웹툰 글로벌 거래액 증가율은 전년대비 175% 인데 지역별로는 한국이 29%, 라인망가 53%, 미국 16.79% 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자상거래 과점화로 3분기 실적도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쿠팡과 함께 네이버의 전자상거래 시장 과점화가 구체화되고 있다”며 “네이버 거래액은 올 상반기 26%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경쟁기업인 이베이코리아와 11번가는 각각 -1%, -9% 의 역성장세를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분기 광고부문 단가는 전분기대비 20%, 비지니스플랫폼 단가는 시간기준 25% 상승해 하반기 실적 개선을 예고하고 있다”며 “여기에다 네이버는 7월부터 배너광고 판매단가를 통합스페셜DA 기준 평균 30% 를 인상해 추가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 주가는 IPO예정인 네이버웹툰과 네이버파이낸셜 가치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두 회사는 2021년 이후 국내외 증시에 상장하 것으로 기대돼 현 시점에 네이버를 매수하는 것은 네이버웹툰과 파이낸셜을 액면가에 청약하는 것과 같은 기회”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