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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배터리 기업 한자리에… 내달 16일 ‘인터배터리 2019’ 개막

글로벌 배터리 기업 한자리에… 내달 16일 ‘인터배터리 2019’ 개막

기사승인 2019. 09. 1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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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200여개 배터리 관련 업체 참가
바이어 초청 1대 1 비즈니스 기회 제공
[에너지 플러스 2018] 전시관 내부 전경
‘에너지 플러스 2018’ 전시관 내부 전경./제공=커뮤니케이션즈 온
국내 배터리 3사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을 비롯한 200여개 글로벌 배터리 기업들이 한 데 모여 신제품·신기술을 소개하는 장이 열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내달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국내 유일 배터리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19’가 개최된다. 인터배터리는 해외 배터리 전문 전시회인 배터리 재팬(Battery Japan), CIBF(China International Battery Fair) 와 함께 세계 3대 전지산업전시회로 주목 받고 있다.

이 자리에는 국내외 유망 바이어와 전지업계 종사자, 완성차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국내 배터리 3사(LG화학·삼성SDI·SK이노베이션)와 독일 배터리 기업 에보닉, 미국 자동화 설비 로크웰 오토메이션 등 세계 각국의 기업들이 참가한다. 참가 업체들은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차세대 전지를 비롯한 소재·부품, 장비, 어플리케이션 등 전 분야에 걸친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는 전시뿐만 아니라 세계 유수의 전지 산업 전문가와 함께하는 ‘네트워킹 나이트’ ‘배터리 컨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16일 열리는 네트워킹 나이트에서는 국내외 참가업체와 바이어가 만난다. 17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전지 산업 전문가를 초청해 향후 전지 산업의 비전과 전략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다. 올해 기조연설은 LG화학과 포스코케미칼에서 실시할 예정이며, 배터리 재활용·전기차·ESS 등 총 6섹션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참가업체와 해외 바이어간 1대 1 비즈매칭 상담회도 진행돼 참가 업체들은 수출 판로개척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이차전지 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배터리 JOB세미나 및 채용상담회’를 실시하며, 독일 Fraunhofer사에서 준비한 한국-독일 기술협력 방안 ‘기술세미나’ 등 부대 행사도 마련돼 있다.

전시회 관계자는 “이번 인터배터리 전시를 통해 세계 유수한 기업들이 선보이는 배터리 신제품과 신기술 등 가장 최신 업계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며 “세계적인 에너지 기업들과 국내외 바이어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 수출·비즈니스의 기회는 물론, 업계에 대한 경험과 정보를 나누는 담론의 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내달 16일부터 18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에너지 플러스 2019’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 전문 전시회로 △인터배터리 △한국전기산업대전 △한국발전산업전 △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 등 총 4개 전시회가 동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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