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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 14시간 경찰조사 뒤 귀가…마약 혐의 일부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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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 14시간 경찰조사 뒤 귀가…마약 혐의 일부 인정

박아람 기자 | 기사승인 2019. 09. 18.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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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대마초 구매 및 흡연 의혹을 받는 그룹 '아이콘'의 전 멤버 비아이가 17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 조사를 받고 나오고 있다. /연합
과거 마약 구매·투약 혐의로 경찰 소환 조사를 받은 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23·김한빈)가 14시간 넘는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17일 오전 9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한 비아이는 14시간 15분 만인 이날 오후 11시 15분 경찰청을 나섰다.

비아이는 '대마초를 구해달라는 메시지를 보낸 적 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마약 투약 혐의 인정하는지,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와 공익신고자가 만난 사실을 아는지, 조사 과정에서 어떤 말을 했는지 묻는 질문에는 "죄송하다"고 짧게 답했다.

또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묻자 "너무너무 죄송하고, 실망시켜 드려서 죄송하다"라고 말한 뒤 차를 타고 자리를 떠났다.

경찰은 비아이를 상대로 2016년 지인인 A씨에게 대마초를 구해달라고 요구해 건네받았는지, 대마초를 피웠는지 등을 추궁했다.

비아이가 자신의 의혹에 대해 일부 인정하면서 경찰은 비아이의 신분을 피의자로 전환해 조사를 이어갔다.

경찰은 비아이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앞서 2016년 8월 22일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용인동부경찰서에 긴급체포된 A씨는 마약구매와 관련된 비아이와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경찰에 제출했다.

당시 A씨는 비아이에게 마약을 교부한 사실을 인정했지만, 구속영장 기각으로 풀려난 뒤 같은 달 30일 경찰 조사에서 "대마초 흡입으로 정신이 몽롱한 상태였다"며 비아이에게 마약을 건넸다는 진술을 번복했다. 경찰은 비아이 관련 내사를 벌였지만, A씨가 진술을 번복한 데다 다른 증거를 찾을 수 없어 종결했다.

하지만 A씨는 올해 6월 양 전 대표의 회유와 협박으로 진술을 번복했다는 내용을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 제보했다. 권익위는 A씨 공익신고에 대한 자체 조사를 거쳐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 검찰에 이첩했고 검찰과 경찰은 협의 끝에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이 사건 수사를 맡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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