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개구리소년 사건’, ‘화성연쇄살인사건’ 유력 용의자 검거에 관심

‘개구리소년 사건’, ‘화성연쇄살인사건’ 유력 용의자 검거에 관심

기사승인 2019. 09. 19. 10:3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지난 3월 26일 오전 대구 달서구 와룡산 세방골에서 '개구리 소년' 28주기 추도식이 열리고 있다. /연합
'국내 3대 미제 사건'으로 불리는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검거되면서 '개구리소년 실종사건'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9일 33년 전 발생한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검거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또 다른 3대 미제 사건 중 하나인 '개구리소년 실종사건' 해결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개구리소년 실종사건'은 지난 1991년 3월 대구 달서구에 살던 우원철 군(당시 13세)등 초등학생 5명이 도롱뇽 알을 주우러 와룡산을 나섰다가 실종된 사건이다.

당시 연 35만명의 인원이 동원됐지만 결국 찾지 못했으며, 이후 11년이 지난 2002년 9월 5명이 모두 유골로 발견됐다. 지난 2006년 해당 사건에 대한 공소시효가 만료되면서 현재까지도 미제로 남아있다.

대구경찰청 미제사건 전담수사팀은 내사 중지 상태로 수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민갑룡 경찰청장은 오는 20일 '개구리소년 실종 암매장 사건' 달서구 와룡산 유골 발견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국내 3대 미제사건은 화성연쇄살인사건(1986~1991년), 개구리소년 실종 사건(1991년), 이형호 군 유괴 살해사건(1991년)이다. '이형호 군 유괴 살해사건'은 범인이 이형호 군(당시 9세)을 집 앞에서 유괴한 뒤 수십 차례 전화를 하며 협박했지만, 44주 만에 주검으로 돌아온 사건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