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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포커스]은성수-윤석헌 첫 상견례…‘소통 강화’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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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포커스]은성수-윤석헌 첫 상견례…‘소통 강화’ 한목소리

최정아 기자 | 기사승인 2019. 09. 2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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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신임 금융위원장(왼쪽)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19일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첫 상견례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제공=금융감독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간 소통 부족으로 인한 오해는 없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은성수 신임 금융위원장이 ‘소통’이란 단어를 꺼내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고개를 끄덕였다. 두 금융당국 수장의 첫 회동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 그간 키코(KIKO) 사태 등 일부 현안에 엇박자를 보인 만큼, 이번 기회로 두 수장이 참여하는 회의를 정례회해 협업을 강화키로 의견을 모았다.

두 수장의 만남에 어느 때보다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일본 수출규제 조치와 파생결합상품(DLS·DLF) 사태 등이 맞물렸기 때문이다. 은 위원장은 금감원 민원센터를 방문해 센터 직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두 수장은 일본 수출규제 관련 기업에 대해 현장 목소리를 적극 청취할 방침이다. 다만 은 위원장은 일본 제재 피해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이 관치금융이 되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윤 원장도 “초기엔 기업의 어려움을 알기 어려우니 ‘톱다운(top-down)’ 방식이 필요하고 향후 (금융기관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보텀업(bottom-up)’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DLS 사태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금융위와 금감원은 DLS 관련 검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위법사항에 대해 엄중조치하고 관련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윤 원장은 “이달중 (DLS 관련 검사) 중간발표 할 예정”이라며 “은행의 고위험 파생상품 판매에 대해 바람직 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은 위원장도 “(윤 원장 발언처럼) 두 기관이 함께 고민하면서 좋은 방향으로 최대한 마련해 보겠다”고 말했다.

두 수장은 ‘금융위-금감원 소통 강화방안’을 내놓았다. 금융위원장-금융감독원장 2인회의를 정례화하는 한편, 금융위 부위원장과 금감원 수석 부원장이 참여하는 부기관장회의를 내실화할 방침이다. 두 수장들은 ‘소통 부족’에 대해 공감대를 이뤘다.

은 위원장은 “금감원은 금융위 문턱이 높다고 하고 금융위는 그렇지 않다고 한다”며 “이번 방문으로 기업부터 금융기관, 금감원, 금융위까지 소통이 잘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윤 원장은 “금감원 금융위 문턱이 다 닳아 없어져서 기업 금융지원 활동이 원활히 잘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로운 위원장 모셔서 최대한 금융산업이 발전할 수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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