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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품원, ‘국방연구시설장비 정보서비스’ 민간 개방

기품원, ‘국방연구시설장비 정보서비스’ 민간 개방

기사승인 2019. 09. 20.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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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연구시설·장비 공동 활용 가능
기품원
국방기술품질원은 20일 국방기관에서 보유한 연구시설과 장비에 대한 정보를 통합 관리하고, 공동 활용하기 위한 ‘국방연구시설장비 정보서비스(DRES)’의 인터넷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민간 분야에서는 이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NFEC)에서 국가차원의 연구시설·장비 정보를 통합 관리해 막대한 예산이 투자되는 연구시설·장비의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기관 간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해 국가 연구개발(R&D) 예산을 절감하고 있다.

이러한 국가적 추세에 맞춰 국방분야에서도 기관별로 별도 관리하고 있는 연구시설·장비의 통합관리 필요에 따라 주관부처인 방위사업청이 2016년 정책연구와 2017년 방위사업법 개정 및 관련규정의 제정을 통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DRES는 국방망을 통해 국방기관이 보유한 장비, 시설 등 1058점에 대한 정보를 탑재하고 있으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연구시설·장비 정보 관리 및 검색 △중복성 검토 △공동 활용 관리 △현황·통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중 민간 공개가 가능한 471점(45%)에 대해서는 필요 시 산·학·연이 연구개발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기품원은 전했다.

기품원은 “공동 활용 가능한 시설·장비를 향후 지속 발굴해 확대함으로써 산·학·연의 국방R&D 참여를 촉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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