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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양돈동가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에 총력

대전시, 양돈동가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에 총력

기사승인 2019. 09. 2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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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공 대전환경연구원
경기도 파주와 연천의 양돈농가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대전시 양돈농가에서는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전국 일시이동중지명령이 끝난 19일부터 실시한 모든 양돈농가에 대한 일제 정밀검사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20일 밝혔다.

연구원은 그동안 남은음식물 급여 농가에 대한 모니터링 검사 등 양돈농가에 대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정밀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했으나 바이러스가 검출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연구원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차단에 주력하면서 지난 17일부터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의심신고 시 신속한 검사 및 역학조사 등 초동방역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도축장에 들어오는 돼지에 대한 생체·해체 검사를 강화하고 양돈 농가를 비롯해 도축장, 사료공장 등 모든 양돈관련 시설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도록 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에만 감염되고 현재까지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돼지에게는 치명적인 질병이지만 직접 접촉에 의해서만 전파되므로 철저한 차단방역을 통해 방어할 수 있다고 믿고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전재현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질병에 걸린 돼지고기는 시중에 유통되지 않기 때문에 시민들께서는 안심하고 소비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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