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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효성, ‘슈퍼섬유’ 아라미드 성장세에 함박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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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효성, ‘슈퍼섬유’ 아라미드 성장세에 함박웃음

김윤주 기자 | 기사승인 2019. 09. 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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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 연간 사업 성장률 10% 목표
효성, 아라미드 판가 인상이 실적에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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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미드가 적용된 제품./제공=효성
경기둔화 및 후발국과 경쟁심화로 화학섬유 산업이 어려운 가운데 코오롱인더스트리와 효성은 돈 되는 미래소재 ‘아라미드’에 주목했다. 최근 5G 관련 광케이블 수요 증가, 차량 경량화 추세, 북미·유럽 쪽 방탄 사업 확대에 따라 가볍고 강한 소재 아라미드가 각광받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아라미드 사업을 연간 10% 이상 성장시키는 것을 내부 목표로 삼았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는 미국 기업 ‘듀폰’과 내수시장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일본 업체 ‘데이진’을 넘어서겠다는 전략이다.

‘슈퍼섬유’로 불리는 아라미드는 5㎜ 정도 굵기의 가는 실이지만 같은 중량의 철보다 5배 강하고, 500℃가 넘는 온도에도 견딜 수 있는 소재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005년 아라미드 생산시설을 구축하면서 ‘헤라크론’이라는 자체 브랜드로 사업에 진출했다. 2015년 이후에는 아시아와 유럽 위주의 판매망에서 북미로 시장을 확대하며 수요처를 늘려가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미주지역에서 매출액도 늘어나는 등 아라미드는 현재 100% 생산, 100%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효성첨단소재 또한 아라미드를 미래 사업으로 점찍었다. 효성은 2009년 독자기술로 아라미드를 상용화했다. 글로벌 시장점유율 2%, 4위인 효성첨단소재는 아라미드 브랜드 ‘알켁스’로 북미·유럽 쪽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사업 수익성도 높아지고 있다. 효성첨단소재는 올해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아라미드의 판가 인상 및 판매량 증대가 지속돼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사업 성장세를 알렸다.

아라미드 시장은 연평균 5~6%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북미·유럽 지역으로 편중됐던 수요도 최근 중국·남미·동남아 등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게다가 아라미드는 자동차 및 복합소재로 활용도가 높아 안정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

이처럼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경북 구미공장 아라미드 생산라인 증설에 약 200억원을 투자했다. 내년 1분기 완공을 목표로 생산량을 50% 증설하면 2020년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연간 아라미드 생산량은 7500톤으로 늘어난다.

효성첨단소재 관계자는 “아라미드 증설과 관련된 구체적인 계획은 없으나, 여러 방면에서 사업 확장을 검토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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