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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한강공원 공연·놀이·체험 가득…서울시, 한강공원서 ‘신기루극장’ 개최

이번 주말 한강공원 공연·놀이·체험 가득…서울시, 한강공원서 ‘신기루극장’ 개최

기사승인 2019. 09. 2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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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연계 프로그램 '신기루극장 투어' 등 다양한 즐길거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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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이촌한강공원에서 온 가족이 함께 다양한 공연과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신기루극장’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강이야기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신기루극장은 지붕과 벽 없이 임시무대와 바닥만으로 구성된 극장에서 연극, 마임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극장에서는 수준 높은 공연은 물론 분장하는 배우의 모습과 삐에로가 무대 뒤에서 수다를 떠는 모습 등 무대 뒷이야기도 만나 볼 수 있다.

신기루극장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됐다. 오는 27일 오후 6시 30분 전야제에서는 2017년 제25회 서울어린이연극상 대상 수상작인 ‘오버코트’ 공연이 펼쳐지고 28∼29일에는 ‘신기루극단’, ‘한겨울밤의 꿈’ 등 5개 공연을 볼 수 있다.

신기루극장으로 가는 길목에도 △재미있는 분장과 우스꽝스런 행동을 하는 광대들이 안내하는 ‘신기루극장 투어(공연연계)’ △동화 속 벌거벗은 임금님을 실제로 만나는 것 같은 ‘신기루 분장실’ △참여자도 삐에로가 되어보는 ‘광대가면 만들기’ △축제에만 반짝 나타났다 사라지는 ‘신기루 동화책방’ 등 다채로운 놀이와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뿐만 아니라 한강에 얽힌 옛이야기를 소재로 한 ‘이촌동 보물찾기 수사대- 사라진 고구려 불상을 찾아라!’ 행사도 열린다.

오는 28일~29일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신기루극장 인근에서 진행되는 이 행사는 과거 실제로 한강에서 일어났던 도난사건을 모티브로 ‘보물찾기’라는 놀이 형식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한강에 얽힌 이야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신기루극장과 이촌 보물찾기 수사대는 한강공원을 이용하는 시민 누구나 즉석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일부 프로그램은 현장 사전접수를 통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ttps://hangang.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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