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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시민단체, 화이트리스트 1달 맞아 ‘반일집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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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시민단체, 화이트리스트 1달 맞아 ‘반일집회’ 개최

김서경 기자 | 기사승인 2019. 09. 22.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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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영향으로 강한 바람 몰아쳐…대형 태극기 든 200여명 도심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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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소리 등 진보 시민단체들이 22일 오후 6시께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에서 ‘노 재팬(NO JAPAN) 아베 정권 퇴진 촉구 집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이날 참가자들이 소녀상에 흰색 티셔츠를 입힌 모습. /김서경 기자
진보 시민단체들이 ‘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로 불리는 일본 정부의 백색국가 제외조치 시행 1달을 맞아 반일 집회를 펼쳤다. 일명 ‘화이트리스트 제외’는 일본이 지난달 22일 시행, 우리나라를 전략물자 수출심사 우대국가 목록에서 제외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서울의소리 등 진보 시민단체들이 22일 오후 6시께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에서 ‘노 재팬(NO JAPAN) 아베 정권 퇴진 촉구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최 측 추산 200여명의 참가자들은 태풍 영향으로 서울 도심에도 강한 바람이 불어닥친 가운데 펄럭이는 대형 태극기를 앞세웠다. ‘노(NO) 욕봤소’라고 적힌 흰색 티셔츠를 입은 참가자들은 ‘노 재팬(NO JAPAN)’, ‘노(NO) 안가·안사’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토착왜구 몰아내자” “아베정권 규탄한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상임위원장은 “아베 일본 총리가 촛불을 엎기 위해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 사실 조작 등 갖은 노력을 했고 결국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했다”며 “그러나 이로 인해 대마도 관광객 감소 등 일본 국민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발생하자 자국에서도 비판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아베는 이 같은 상황을 예상치 못하고 한국을 향한 자신의 기습 공격이 먹힐 줄 알았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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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소리 등 진보 시민단체들이 22일 오후 6시께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에서 ‘노 재팬(NO JAPAN) 아베 정권 퇴진 촉구 집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이날 집회 참가자인 김말숙씨가 앞에 나와 발언하는 모습, /김서경 기자
자유발언자로 나선 정모씨(여·50대)도 “한동안 반일 감정이 고조됐으나 다시 일본 여행을 가고 일본 제품을 사는 이들이 조금씩 보인다”라며 “일본이 어떻게 우리나라를 침략했는지 잊어서는 안 된다”라고 호소했다.

이어 “국론이 분열될까 하는 마음에 오늘도 집회에 참가했다”며 “여러분도 계속 나와주길 바란다”라고 참가자들을 독려했다.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는 “이 문제에 대해 일본 국민들도 각성해야 한다”라며 “그 때까지 반일 집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단호히 말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태풍으로 인해 현장 발언을 간단히 마친 뒤 행진을 시작했다. 이들은 일본 대사관 앞을 시작으로 시청을 지나 세종대로 사거리까지 구호를 외치며 이동했다.

한편, 참가자들은 다음 주에도 이 같은 집회를 개최, 지원자에 한해 삭발식을 펼치겠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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