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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협은 이날 서울 강남구 대한변협회관 18층 대회의실에서 ‘제10회 우수변호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변협은 △정의·인권 △변호사위상 제고 △모범적 변론 활동 △법률제도개선 및 문화향상 △공익활동 등 영역에서 우수한 활동을 펼친 변호사들을 추천받아 최종 10명을 선정했다.
우수변호사 수상자는 서울회 소속의 김원영·변명섭·정대화·조찬형·주영글·최익구·최희정 변호사, 인천회 소속 배영철 변호사, 충북회 소속 유달준 변호사, 광주회 소속 차현국 변호사 등이다.
변협에 따르면 김원영 변호사는 지체장애가 있는 연극배우이자 작가, 변호사로서 한국장애인재활협회(RI KOREA) 청년특별위원회 전문위원장, 서울지방변호사회 인권위원, 대한장애인체육회 권익보호위원으로 활동하며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배영철 변호사는 인천지방변호사회 인권위원회 위원으로서 매년 법률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무료법률상담을 적극 진행했고, 정대화 변호사는 서울조선족 교회 등에서 15년간 지속적으로 무료 법률상담을 하면서 법률 소외 계층의 민·형사 및 출입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노력했다.
또 주영글 변호사는 현재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의 소송대리를 진행하면서 관련 법 개정을 위한 국회 토론회 발표, 피해자에 대한 설명회, 가습기 살균제 특별법 및 국회감사법 등의 개정청원 활동 등으로 공익활동에 기여했다.
한편 우수변호사상은 2017년 7월부터 분기별로 시상하고 있으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변호사 사무실 부착용 문패가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