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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제일평화시장 화재’ 현장 찾은 박영선 장관 “최대한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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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제일평화시장 화재’ 현장 찾은 박영선 장관 “최대한 지원할 것”

김서경 기자 | 기사승인 2019. 09. 23.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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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호 중구청장 등 지자체 관계자도 함께 나서 "대화로 문제 풀어나가자"며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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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3일 오후 5시께 서울 중구 신당동 제일평화시장(평화시장) 화재 현장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 피해 상인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김서경 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3일 오후 5시께 전날인 22일 화재가 발생한 서울 중구 신당동 제일평화시장(평화시장) 화재 현장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상인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날 박 장관은 평화시장 건물 맞은 편에 마련된 ‘제일평화 전층 임시매장’을 찾았다. 박 장관은 시민들 앞에 직접 나서 “(관할) 지자체인 중구청 등과 협의해 도소매업을 하는 소상공인 여러분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제가 보다 많이, 최대한 도움을 드리려 한다”라며 “재난 여부는 행정안전부에서 결정하는 것이나 내일 국무회의가 있는 만큼 행안부 측에 이를 적극적으로 알리겠다”라며 시민들을 독려했다.

박 장관은 “또한 화재원인도 반드시 밝혀져야 한다”라고 전한 뒤 “여러분의 마음을 다 충족시키지는 못하리라 짐작하지만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는 말씀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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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12시38분께 서울 중구 신당동 제일평화시장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은 상가 상인들이 제일평화시장 앞에 나와 ‘임시매장’ 천막 아래 있는 모습. /김서경 기자
이날 현장에는 서양호 중구청장, 위상복 중구청 전통시장과장도 함께 나와 시민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서 청장은 “경찰과 소방 측에 합동감식·수사 결과가 나오는 시간을 최대한 줄여 달라고 요청했고 서울시에서 관리하는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 등에 임시 매장을 설치할 수 있는 지 등을 문의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구청이나 정부에 불만이 있더라도 잠시 내려놓고 대화로 이 문제를 같이 해결해나가길 바란다”라며 “내일부터 상인들의 새벽장사가 끝나는 시간에 맞춰 제가 직접 나와있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중구청은 화재 현장 맞은 편에 중구청대책본부를 설치했다.

중구청은 이날 긴급안전점검과 관련해 3층이 전소돼 구조를 진단하는데 2개월 이상, 2층과 4층은 1개월 이상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중구청에 따르면 화재 건물 중 발화 지점이 있는 3층을 제외한 다른 층에는 불이 붙지 않았다.

다만, 지하 1층은 소방용수가 성인 허리 춤까지 차오른 상황이며 불로 인한 연기가 건물 전체에 퍼진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피해가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시장 입점 상인들의 연락망 등이 이날 오전 급히 만들어지는 등 상인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단체나 조직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피해 금액 및 보상 절차를 규명하는 데까지도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앞서 22일 오전 12시38분께 평화시장 3층에서 시작된 불은 16시간이 지나고서야 완전히 잡혔다.

소방과 경찰은 화재 발생 층에 스프링클러가 없는 점과 무창층(창문이 없는 층), 보관돼 있던 옷가지와 원단 등에 남아 있는 불씨가 많았던 점 등으로 인해 화재 진압 시간이 길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건물은 기존 3층으로 지어졌으나 지난 2014년 4개 층을 증축하며 7층 건물로 탈바꿈 했다. 증축된 4개 층에는 스프링클러가 있었으나 아래 3개층에는 방화벽만 있을 뿐, 스프링클러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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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12시38분께 평화시장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은 23일 오후 4시께 현장에 출입 통제선이 그어진 모습. /김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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