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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트럼프, “싱가포르 합의정신 유효…70년 적대관계 종식 의지 재확인”

문재인-트럼프, “싱가포르 합의정신 유효…70년 적대관계 종식 의지 재확인”

기사승인 2019. 09. 2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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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질문에 답변하는 트럼프, 얘기 듣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후 (현지시간) 미국 뉴욕 인터콘티넨털 바클레이 호텔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답변하는 동안 통역을 통해 내용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 오후(현지시간) 북한의 최근 대화 재개 의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합의정신이 여전히 유효함을 재확인했다.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인터콘티넨털 바클레이 호텔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65분간 정상회담을 갖고 이 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고 대변인은 두 정상이 북·미 실무협상에서 조기에 실질 성과 도출 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한·미 양국이 북한과의 관계를 전환해 70년 가까이 지속된 적대관계 종식하고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할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두 정상은 한·미동맹이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안보의 핵심축으로 추호의 흔들림 없음을 재확했고, .이를 바탕으로 경제협력을 포함해 호혜적·포괄적 방향으로 동맹을 강화하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두 정상은 한반도 및 역내 다양한 도전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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