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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위촉식은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를 비롯해 제3기 신임 시청자위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위촉장 수여 후 진행된 첫 회의에서 위원장에 김동민 민주언론시민연합 이사, 부위원장에 조유현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가 선출됐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7년 시청자 보호를 위해 언론·소비자보호·경제 단체·법조 등 분야별 전문인사로 구성된 시청자위원회를 업계 최초로 발족했다. 매월 1회 정기회의를 통해 롯데홈쇼핑 방송 편성 및 프로그램 내용에 관한 의견을 제시하고 관련 업무에 관한 시정 요구 등 시청자 입장을 대변하는 활동을 펼쳐왔다. 1·2기 운영 결과 자막 가독성 향상·방송언어 개선·상품 정보 보완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홈쇼핑 측은 전했다.
이 대표는 “롯데홈쇼핑은 업계 최초로 시청자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시청자의 평가를 보다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수렴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다양한 의견을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해 시청자에게 신뢰받는 홈쇼핑 채널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