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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로는 ‘복고를 새롭게 즐기는 경향’으로 기존보다 긴 패턴을 적용한 바닥재나 빈티지 스타일의 강마루가 인기를 얻고 있다. 바닥재는 마루(목질)와 필름(장판)으로 나뉜다. 가격과 디자인, 생활 패턴 등을 고려해 선택하면 된다.
현대L&C는 기존 강마루 패턴의 70% 이상을 새롭게 디자인한 ‘센트라 프라임’을 출시했다. 모던 빈티지 패턴을 추가했고, 독일 페이퍼 기업 ‘샤트데코’ 디자인을 차용한 유러피언 빈티지 디자인을 새롭게 선보였다. 유러피언 빈티지 디자인 강마루는 나만의 공간을 꾸미려는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강마루는 일자로 길게 붙이는 방법 외에 헥사곤, 헤링본 무늬로 시공하면 빈티지한 감성을 더 살릴 수 있다.
디자인뿐만 아니라 안전성도 높였다. 센트라 프라임은 친환경 자재 등급 ‘SE0’ 목재를 사용해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이 0.3mg/L에 불과하다. 거의 나오지 않는 수준이다. 친환경 건축자재 최우수 등급과 아토피 인증도 취득했다. 건축자재 안전 이슈 중 하나인 라돈 방출량 검사 결과, 국내외 안전 기준치를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닥재 중에선 차음 성능을 갖춘 ‘소리지움’ 판매량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소리지움은 두툼한 두께(4.5T, 6T)로 제작돼 생활 소음 방지와 충격 흡수에 탁월하다. 고탄성 쿠션층을 적용해 차음성이 우수하고 보행 시 발에 전해지는 충격을 흡수한다. 현대L&C에 따르면, 소리지움의 소음실험 결과 충격음이 시멘트 바닥(74dB)이나 마루(64dB)보다 낮은 55dB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 재활용 원료가 아닌 100% 순수원료로 제조됐다.
현대L&C는 ‘좀 더 크게’ ‘좀 더 길게’라는 바닥재 디자인 트렌드에 맞춰 소리지움 디자인 패턴도 보강해 기존보다 50%가량 더 길어진 우드 패턴을 선보였다. 바닥재 표면은 엠보 공조 기술로 나뭇결을 살렸다.
현대L&C는 “길어진 우드 패턴으로 시공시 훨씬 밀도 있고 넓어 보이는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며 “소리지움은 10개의 패턴이 있으며 ‘화이트카논’ 패턴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