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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련-삼정KPMG, 수출입 관련 중기 대응 방안 세미나 개최

중견련-삼정KPMG, 수출입 관련 중기 대응 방안 세미나 개최

기사승인 2019. 09. 3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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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
반원익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이 지난 27일 서울시 강남구 포스코 타워에서 공동으로 개최한 ‘최근 수출입 환경과 세무, 중견기업 대응 방안 세미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제공=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삼정KPMG와 함께 지난 27일 서울시 강남구 포스코타워에서 ‘최근 수출입 환경과 세무, 중견기업 대응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중견련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미국 중국 간 무역전쟁, 일본 수출 규제 등 대외 경제 상황 속에서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는 이충열 중견련 기업성장본부장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일본 수출 규제, 관세, 세무 관련 전문가 강의와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박 원 삼정KPMG 상무는 “대일 수입 비중이 높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공작기계 업종의 큰 피해가 예상된다”며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선 분산된 통상 기능을 통합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준범 KPMG관세법인 상무는 일본 수출 규제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과세가격, HS CODE(수출입물품 관세품목분류), 외국환거래 등 8대 통관 적법성에 대한 사전 모의 진단과 관세청의 사전심사제도를 적극 활용할 것을 권고했다.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전략적인 관세, 세무 역량 강화를 통해 위기를 넘어서고 새로운 성장의 실무적 기반을 다져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우리 경제와 산업의 기본 체질을 강화하는 방향의 공격적인 혁신과 변화를 추진해야 한다”며 “핵심 소재, 부품, 장비 분야의 자생력을 높이고, 해외 기업 M&A(인수합병)를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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