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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 측은 문재인 대통령의 퇴진과 조국 법무부 장관의 구속,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을 촉구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조국 구속’이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고 ‘문재인 퇴진’이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집회에 참가했다. 이들은 “가족사기단 조국일가를 즉각 구속하라” “조국을 임명 강행한 불법권력찬탈자 가짜대통령 문재인을 끌어내자” 등의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홍문종 우리공화당 공동대표는 “지난 3일은 대한민국과 애국 국민, 우리공화당, 박근혜 대통령이 승리한 날”이라고 발언을 시작했다.
그는 “민주당 국회의원이 우리를 전복세력이라고 했다”며 “우리는 대한민국을 바로 잡는 애국 세력이고 전복세력은 촛불쿠데타로 대한민국을 정복하고 공산화하려는 저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상수 우리공화당 최고위원은 “검찰개혁은 이미 1990년대 후반부터 좌파들이 조직적으로 전개한 것”이라며 “좌파들 소원은 공안기능을 해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좌파들이 주장하는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의 기능은 좌익 좌파를 보호하고 우파를 합법적으로 탄압해 죽이는 것”이라며 “공수처는 공산세력의 수호처”라고 말했다.
인지연 우리공화당 수석대변인도 “공수처 설치는 검찰개혁이고 검찰개혁을 하려면 조국 수호라는 프레임을 만들었다”며 “공수처 설치는 검찰개혁이 아니라 좌파독재정권의 장기집권 음모”라고 주장했다.
그는 “진짜 검찰개혁을 하려면 조국 같은 범법자가 법무부 장관이 돼선 안된다”며 “도둑놈에게 도둑놈을 잡으라는 격”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발언에 나선 조원진 우리공화당 공동대표는 “문 대통령이 가족사기단 조국을 법무부 장관에 앉히는 순간 공정, 정의, 진실은 없어졌다”며 “사노맹 출신 조국을 그 자리에 앉힌 것은 우리나라를 사회주의로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날 “자유민주주의를 지킨다는 신념을 가지고 태극기 깃발 아래 다 함께 투쟁하자”며 “종북좌파·주사파 정권이 대한민국을 침탈하지 못하도록 끝까지 투쟁하자”고 말하며 참가자들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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