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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소방서, 소외노인계층과 의용소방대원 1대1 멘토링 호응

아산소방서, 소외노인계층과 의용소방대원 1대1 멘토링 호응

기사승인 2019. 10. 07.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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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소방서 의용소방대원
전재국 염치읍남성의용소방대원이 멘티의 가정에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직접 달아주고 있다. /제공=아산소방서
충남 아산소방서는 의용소방대원과 소외노인계층의 1대 1 멘토링 사업이 생명존중문화를 확산시키며 호응을 얻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노인자살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는 1대 1 멘토링데이는 생명사랑지킴이(게이트키퍼)인 의용소방대원(멘토)이 독거노인 등 소외노인계층(멘티)에게 우울감을 덜어주고 벗이 돼 정서를 지지해 주고 있다.

멘토들은 외로운 노인들에게 △기분, 자살생각, 수면, 식사 등 멘티 상태 확인 △말벗서비스 등 정서지원 △필요 시 전문기관 상담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수시로 가정을 방문하고 안부전화를 드리고 있다.

특히 염치읍남성의용소방대 전재국 대원은 멘티의 가정에 방문해 소화기를 보급하고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직접 달아주어 훈훈한 모습을 보여 줬다.

또 둔포면에 거주하고 있는 박모(여, 80) 어르신은 멘토를 맡은 여성의용소방대원에 대해 “요즘 여동생이 생긴 것 같아 기쁘다. 관심을 갖고 가족같이 안부전화를 해주고 가정에 방문해 말벗을 해줘 하루하루를 즐겁게 보내고 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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