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언하는 이해찬 | 0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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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서초동 검찰개혁 촛불문화제는 장소만 달랐지 2019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광화문 촛불집회를 연상시키는 규모와 시민의식이 아닐 수 없다”고 추켜세웠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서초동 검찰개혁 촛불집회는 규모도 놀랍지만 폭력도 없고 쓰레기도 자진수거하는 남다른 시민의식을 보여줬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국민들의 뜻을 받들어 어제부터 당내 검찰개혁특위가 본격 활동을 돌입했다”면서 “직접수사 축소, 피의사실 공표제한, 옴부즈만 제도 도입 등 검찰권 민주적 통제방안으로 인권보호 방안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법사위 계류 중 검경수사권 조정과 공수처 설치 등 사법개혁 특위 법안 역시 조속히 통과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