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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적극행정’으로 국민 신뢰 회복”

문체부 “‘적극행정’으로 국민 신뢰 회복”

기사승인 2019. 10. 07.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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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공무원들이 ‘적극 행정’ 실천을 다짐했다.

문체부 박양우 장관을 비롯한 직원들은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적극 행정 실천 다짐 대회’를 열고 현장과 더욱 많이 소통하며 적극적인 행정을 펴겠다고 약속했다.

박 장관은 “정부가 적극 행정이라는 제도적인 틀을 만들었다면 여기에 실질적인 내용을 채워 넣는 것은 우리 모두의 몫”이라며 “이제는 심기일전해서 우리 모두 다 같이 적극 행정을 실천하자”고 제안했다.

실천대회에서는 적극 행정 우수사례가 공유됐다. 전통문화과 이용희 주무관은 ‘이야기 할머니 사업’이 정책수요자인 할머니와 학부모의 높은 만족도에도 2020년 예산 감축 대상 사업에 오르자 예산을 확보하고자 부단히 노력했다. 그 결과 부처 144개 예산 감축 대상 사업 중 유일하게 내년도 필요한 예산을 확보했다. 사업을 통해 여성 노인 일자리 약 1400개를 늘리고 소아병동이나 격오지 아동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기를 마련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정승철 주무관은 외부주차장 시설 중 화장실 등 일부 시설에서만 하수와 오수가 발생하지만 주차장 전체면적을 기준으로 하수도원인자부담금을 부과하는 현행 규정에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환경부와 관할 지자체에 해당 문제를 설명하고 적절성 여부를 검토받아 예산 2억 6800만 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냈다.

문체부는 앞으로 적극 행정 실천을 위해 사전컨설팅과 면책제도, 적극 행정지원위원회 운영,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 선정, 적극 행정 공무원에 대한 소송 지원 등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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